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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계절 10월 입니다. 많고 많은 축제 중에서 10월의 마지막날에 열리는 할로윈 축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할로윈 축제는 2000년대 이후로 외국 문화의 영향으로 보편화되었고, 어린이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젠 당연한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다만 올해에는 다소 조용하게 이뤄질 것 같습니다.
할로윈 유래와 역사
할로윈(핼로윈)은 미국에서 시작되었지만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매년 10월 31일에 기념되는 독특한 축제로, 가톨릭 교회의 모든 성인 대축일 "만성절의 전날"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죽은이들의 악령을 쫓기 위해 유령이나 좀비 같은 기괴한 괴물 복장을 하는 행사로 길가나 집 앞에는 ‘잭 오 랜턴(Jack-O’-Lantern)’이라 불리는 호박등을 설치합니다. 잭 오 랜턴이 기괴한 분장을 한 어린이들이 찾아와 과자나 사탕을 받아가는 축제입니다.
잭 오 랜턴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눈, 코, 입 모양으로 껍질을 잘라 만든 것입니다. 집 앞에 잭 오 랜턴이 켜진 집에만 들어가 문을 두드린 후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이라 외칩니다.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치겠다’는 의미로 아이들의 방문을 받은 집에서는 사탕이나 초콜릿 등의 간식을 줍니다. 아이들의 방문을 원하지 않는 집에서는 문 앞의 잭 오 랜턴을 꺼놓거나 문고리에 사탕등의 간식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걸어 놓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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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코스튬
할로윈 코스튬은 축제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자신을 새로운 캐릭터로 꾸미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의상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소망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시간입니다. 초자연적인 캐릭터나 유명 인물, 애완동물, 과거의 역사적 인물 등 어떤 캐릭터든 선택해서 꾸며보시면 좋을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비, 저승사자, 뱀파이어 등의 호러 코스튬을 선호합니다.
더불어, 가족 또는 친구와 일치하는 코스튬을 꾸미는 것은 할로윈의 기쁨을 두배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할로윈 코스튬을 할 때는 자신의 취향과 분위기에 맞는 선택을 하고 안전을 위해 과도한 분장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할로윈에는 의상만 꾸미는 것이 아니라 유령의 집처럼 외부를 꾸미거나 홈파티를 위해 화려한 램프나 기타 여러 가지 장식을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가장 유명한 장식물 중 하나는 호박 랜턴입니다. 호박을 조각하여 다양한 얼굴을 만들고, 촛불을 밝혀 유령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파티를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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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의 어원과 기원
할로윈이라는 단어는 "All Hallows' Eve"에서 파생되었습니다. "All Hallows"는 모든 성인들을 나타내며, "Eve"는 이전 날을 나타냅니다. "All Hallows' Eve"는 나중에 "Halloween"으로 줄여지게 되었고, 이 날은 가톨릭 축일인 "모든 성인의 날" (All Saints' Day) 전날에 해당합니다. 이 축일은 기독교에서 성인들을 기리는 날로, 할로윈은 이 축일의 전날로 볼 수 있습니다.
할로윈데이의 유래
매년 10월 31일에 기념되는 행사로 그 기원은 고대 켈트족의 전통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켈트인은 이 축제를 10월 31일에서 11월 1일로 이어지는 새 해의 시작으로 보았으며, 이 날은 농사의 마지막 수확을 기념하고 유령, 신성한 불, 마녀, 악령과 같은 영적인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켈트인들은 고대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 등에 거주하던 부족이었습니다.
켈트족의 달력은 한 해가 겨울과 여름, 어둠과 밝음으로 표시되며 이중 겨울과 어둠을 상징하는 시기가 삼하인(Samhain)이며 이것이 오늘날 할로윈의 시작입니다. 켈트인은 이 날에 현실과 영적인 경계가 모호해지는 시기로 죽은 영혼들이 저승에서 돌아온다고 믿었으며, 영혼들이 돌아다니며 살아있는 이들과 교류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고 죽은 이들의 영혼을 달래주고 악령을 쫓았는데 이때 악령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해를 끼칠까 봐 두려워서 악령을 속이기 위해 악령과 같은 모습으로 분장하였고 이로 인해 할로윈에는 영적인 존재나 유령과 관련된 코스튬 하는 문화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고유문화는 아니었지만 이제 큰 축제로 자리 잡은 만큼 즐길건 즐겨도 안전이 최우선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 보면서 할로윈 축제 가볼 만한 곳 Top3 추천해 드릴게요.
1.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에버랜드는 올해 할로윈 축제를 진행하지 않고 블러드 시티 호러메이즈(유료)와 해피땡스기빙파티로 진행됩니다.
2. 롯데월드(서울) 축제
롯데월드(서울)는 원작의 다크 문: 달의 제단이라는 행사로 가을 축제를 진행합니다.
3. 한국민속촌(용인) 축제
한국민속촌에서는 달빛을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할로윈을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