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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염과 염증에 효과적인 약초 유근피
우리 몸에서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유일한 필터 역할을 하는 기관인 코는 비염으로 인해서 꽉 막히게 되면 호흡기 건강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의 면역력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증상에서는 유근피라는 본초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근피는 느릅나무의 뿌리껍질을 벗겨서 사용하는 것으로, 유근피의 유효 성분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이라서 뜨거운 물에 잘 우러나도록 끓였다가 따뜻한 차의 형태로 마시는 방법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이때 유근피는 콧물과 비슷한 느낌의 점액질이 우러나오는데 이 성분이 코 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이 미끄덩거리는 점액질이 우리 비강을 보호하고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보습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유근피에는 항염증 및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피토스테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키고 염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 중이염, 축농증, 만성기관지염을 동반하는 증상을 가진 분들에게 유근피는 매우 좋은 역할을 하는 약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유근피의 점액질 성분은 속이 더부룩한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니 너무 예민하거나 몸이 차가운 분들은 장기간 드시지 않는 게 좋습니다.
2. 비염과 피부병에 효과적인 본초 창의자
창의자 다른 이름으로 도꼬마리 열매로 불리는 이 본초는 다양한 형태로 우리 몸에 도움을 주는 다재다능한 식물입니다. 민간용법에서는 습진에 좋아서 살균 고약으로 사용하고 부스럼 같은 피부병 환자들이 몸에 바르기도 했으며 뱀독 해독용도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창의자는 해독과 소염에 효과적이라서 이 열매를 다린물은 만성비염이나 축농증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고 관절염이나 신경통에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콧물 재채기 증상이 오래되어 누런 코가 끈적이며 흐르는 증상에 처방해서 사용합니다. 창의자 씨앗을 볶은 후에 물에 달여서 마시면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창의자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되는 관리가 필요한 본초입니다. 유효 성분이 강하여 장이 약하신 분들은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쪄서 말리거나 볶아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하루 복용량은 8g 미만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복용하기 전에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받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를 위한 선택 신이화
신이화는 하얀 백목련의 꽃봉오리에서 꽃술 부분만 추출한 본초로, 봄철에 하얀 목련의 꽃봉오리가 필 때 그 안의 꽃술만 약으로 사용합니다. 꽃봉오리를 하나씩 벗기면 그 안에 꽃술이 보이는데 이 부분에 생리활성 물질이 함축되어 있어서 입에서 화한 매운맛이 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코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시켜주어 코 막힘 증상을 개선시켜 줍니다. 주 성분은 항염증,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체내로 차가운 기운이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으로 비염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신이화는 독특하고 특이한 냄새와 청량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서 폐로 작용하고 발산풍 안 작용이 있어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 많이 처방되는 본초입니다. 또한, 비염 연고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4. 황사와 미세먼지 대응에 필수적인 본초 수세미
수세미는 먼지가 많이 나는 중동 지역에서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코와 목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재배되는 식물로서 사랑받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하는 미세먼지 발생 지역과 유사한 곳에서 자랍니다. 수세미는 폐를 보호하고 기관지를 강화하며 기침, 가래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도 하늘이 내려준 물이라고 불렀고 본초강목에서는 천라수라고 하여 하늘이 내려준 비단수라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본초에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기관지 기능을 향상하고 가래를 삭여주며 염증을 해소하고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아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항염 작용과 항산화 효과가 크고 쿠마르 산 성분도 많이 함유하여 적절하게 섭취한다면 비염, 천식, 기관지염과 같은 증상을 개선해 주고 머리를 맑게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수세미 덩굴의 밑동을 잘라서 불에 태운 후에 그 재를 술에 타서 마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염이나 축농증이 치료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잘 건조한 수세미를 잘게 잘라주고 적당한 양의 물에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코 점막과 부비동의 점막을 강화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수세미에는 찬 성질이 있으니 몸이 차가운 분들은 신중하게 드시라고 조언해 드립니다.
미세먼지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한 코 건강 문제를 해결하려면 본초의 힘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유근피, 창의자, 신이화, 그리고 수세미는 여러 가지 다른 증상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본초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본초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고 적절한 섭취 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 건강을 지키고 미세먼지와 알레르기를 이기기 위해 본초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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